Y세대 (Generation Y)

Y세대 (Generation Y)

 ‘Y세대밀레니엄세대(Millennials)’라고도 불리며, 대체로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다. Y세대란 지난 1997년에 미국에서 Y2000의 주역이 될 세대를 부르면서 생겨난 용어로, 보험회사인 프루덴셜사가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봉사활동 실태조사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베이비붐세대(Baby Boomer)가 낳았다고 해서 에코세대(Echo Boomer)’라고도 하며, 인구규모(비중) 면에서 베이비붐세대에 비견될 만하다. 그 밖에도 Generation We, Global Generation, Generation Next, Net Generation 등 으로 불리기도 한다.

 Y세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그들이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점이다.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란 태어나면서부터 PC, 휴대전화,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환경을 생활처럼 사용하는 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새로운 방식의 정치참여, 독특한 소비문화 등으로 이미 정치, 경제 등 사회 여러 부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교통에서도 Y세대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운전이 8년째 감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내 총 자동차 주행거리가 2005년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상당수 Y세대가 아예 운전대를 잡지 않는다고 보고되었다.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도 이 세대의 자동차통행횟수 및 통행거리 감소가 전체 통행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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