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디지털 트윈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이 주창한 개념으로 2002년 미시간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유사 개념이 사용되었다. 이는 컴퓨터에서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현재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이나 시스템의 디지털 버전’, ‘물리적 기계 혹은 프로세스의 소프트웨어 모델’, ‘물리적 객체의 시뮬레이션 모듈’, ‘프로세스 또는 실제 제품의 최신 디지털 프로파일’ 등의 의미로 언급되고 있으며, 물리적 자산이나 프로세스 및 시스템 등에 대한 디지털 복제로 정의한다.
  디지털 트윈은 기존 AS(After Service)를 BS(Before Service)로 전환시킬 수 있으며, 사전에 예상되는 문제와 원인, 해결방법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세울 수 있다. 국토계획 및 관리에서도 디지털 트윈을 이용하여 교통, 환경, 재해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영향분석 등 도시관리에 전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강민석│국토연구원 연구원

참고문헌
이광기, 유호동, 김탁곤. 2018. 디지털 트윈 기술 발전방향. KEIT PD 18-9, 75-97. 대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강수영. 2016. 회복력(Resilience) 요인에 따른 사회생태계의 재난복구과정 구현. 지리학논총 62호, 123-140. 세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서지영, 조규진. 2014. 회복력(Resilience)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과 이슈. STEPI Insight 147, 1-32. 서울: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