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도연맹(UIC)

  1922년에 유럽의 철도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국제기구로서 철도 부문을 대표하고 철도 운송을 촉진하는 전 세계 전문 협회이다.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철도사업자 및 관련 기관 194개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철도공사(KORAIL), 한국철도시설공단(KR),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등이 가입되어 있다.
UIC는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 수준에서 철도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고 철도 운송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전략과 이니셔티브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각 분야별 국제표준, 규정, 지침의 개발 및 재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회원국 간 기술, 경험, 정보 공유를 위한 지원을 한다.
  또한, UIC는 2012년에 핵심 분야 다섯 개를 선정하여 세계 철도 및 공동체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화물, 신호, 환경, 안전보안, 표준화 등 다섯 개로 핵심 분야를 제시하였으며, 2017년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협업하여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배출량’에 관한 핸드북을 발간하는 등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달성하기 위해 철도 운송의 역할은 최근 수년간 시민 사회, 시민 및 의사 결정권자들 사이에서 중요 이슈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UIC에서는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다양한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등 친환경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다희│국토연구원 연구원

참고문헌
김기만, 정채형. 2016. 기후변화대응의 해법, 수소에너지 연료전지의 기회, 성장 그리고 과제. 서울: 녹색기술센터.
나무위키. https://namu.wiki/ (2019년 4월 5일 검색).
서울정책아카이브. https://www.seoulsolution.kr/ (2019년 4월 5일 검색).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https://www.knrec.or.kr/ (2019년 4월 5일 검색).
환경부. 2013.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15-2024). 세종: 환경부.
http://www.me.go.kr/home/web/policy_data/read.do;jsessionid=TRvS5alq5YRi8393qi8cVubySPy87FyI48o94lc11DdqFsIGQRAKdTCpxPaFagcT.meweb1vhost_servlet_engine1?pagerOffset=550&maxPageItems=10&maxIndexPages=10&searchKey=&searchValue=&menuId=10259&orgCd=&seq=6482 (2019년 4월 5일 검색).
UIC. https://uic.org/ (2019년 4월 5일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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