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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 세미나 개최​​

  • 등록일2020-12-08
  • 조회수9461

국토연구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 세미나 개최

일        시 ㅣ 2020년 12월 7일(월), 15:00 

장        소 ㅣ 국토연구원 3층 대회의실

주        제 ㅣ 코로나19와 한국판 뉴딜전략


국토연구원은 12월 7일(월) 오후 3시에 국토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에서 좋은 아이디어와 조언, 정책들이 국토분야 정책으로 반영되어 내년에는 좀 더 활기찬 사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회학회 김현수 회장은 축사에서 “국토연구원처럼 우리나라의 정책을 선도하는 기관과, 학술단체로서 교수와 연구기관, 많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함께 자리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국토연구원과 국토학회가 지속적으로 좋은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서울시립대학교 강명구 교수의 발표가 시작됐다. 강명구 교수는 ‘코로나19와 국토⋅도시정책 대응방향’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강교수는 “과거에 사로잡힌 도시에 대한 인식과 도시계획적 접근은 미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적절하다”고 말하며, “도시와 도시계획에 대한 구태의연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국토연구원 이진희 부연구위원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간정책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진희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 발생현황을 소개하며 감염병의 공간적 확산에서 도시위계구조, 전염성확산, 위계적 확산 등 6가지 확산 루트를 제시했다. 또한, 감염병 관련 도시계획 요소 분포 현황과 상대적 위험도에서, 밀도,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서 충남대학교 임재빈 교수는 ‘한국판 뉴딜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에서 한국판 뉴딜과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임재빈 교수는 “수소시대 라이프스타일에 대비한 수소-Ready 도시계획 및 설계의 구상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수소도시의 비전을 선명하게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국토연구원 이정찬 부연구위원은 ‘그린뉴딜을 통한 탄소중립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커뮤니티⋅도시 차원에서의 공간 넷제로(Net Zero)  구현 방향을 제시하며, 후지사와 SST, 카시와노하 스마트시티 등 일본의 선진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정찬 부연구위원은 향후 그린뉴딜 추진 방향에서 건물 제로에너지 본격화, 공간 단위 온실가스 관리⋅감축, ZEC 조성, 그린 인프라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종합토론은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왕건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장, 박종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백기영 유원대학교 교수, 이두희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서기관, 정주철 부산대학교 교수, 최봉문 목원대학교 교수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토연구원-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 세미나 개최​​

기획경영본부 홍보출판팀 안성용 syan@krihs.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