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은 공공·민간분야 위성수요에 기반한 500kg급 중형위성 표준 플랫폼 및 탑재체 국내 독자개발을 위한 것으로, 그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째, 국토·자원관리, 기상예측 및 기후변화 대응, 재해재난 감시·대응, 한반도 상시관측 등 공공분야 위성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중형위성을 개발하여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둘째, 전 세계적인 중형위성 수요 증가에 따라 위성개발을 통해 핵심 부품 및 탑재체 기술의 자립화를 도모하고 위성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여 국가위상을 제고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기의 위성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될 차세대중형위성의 세부 내역은 ① 국토·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및 광학탑재체 기술 자립화를 위한 지상관측위성 4기, ② 한국형발사체 탑재용 기술검증위성 1기, ③ 기상·환경위성 2기 및 감시위성(수요부처) 4기, ④ 우주과학·검증위성 1기로 구성된다.

강민조 |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mjk@krih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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