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서해 5도""는 우리나라 서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등 다섯 개의 도서를 묶어 일컫는 말이며, ""계획지역으로서의 서해 5도""는 무인도인 우도를 제외하되 연평도를 대연평도와 소연평도로 나누고 이들 도서지역을 묶어 부르는 말이다. 서해 5도는 대한민국이 실효 지배하는 지역이지만, 백령도의 경우 인천까지의 거리가 210km인 반면 평양까지의 거리는 150km, 황해도 장연까지의 거리는 10km에 불과해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유사시 북한이 황해를 통해 침공하는 경우 서해 5도는 1차적인 방어선 역할을 하게 되며, 평화시에도 북방한계선을 확장시켜 북한의 해군, 공군의 활동범위를 좁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연평도 포격사건(2010년 11월 23일)이 발발함에 따라 민간인을 포함한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제 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남북 간의 갈등은 더 심화되었으며, 북한은 국제적인 고립에 놓이게 되었다.
(출처 : 월간 국토 2011년 8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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