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장애..연령..성별..문화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고 사용에 있어 차별이 없도록 도구..시설..설비를 설계하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의 로널드 메이스(Ronald L. Mace)가 최초로 제안하였다.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범용(汎用) 디자인’으로 불리기도 하며, 배리어프리(barrier-free) 디자인과 유사한 개념으로 통칭되기도 한다. 로널드 메이슨이 주창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7원칙은 ①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게(equitable use), ② 사용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flexibility in use), ③ 단순하고 사용자가 기대한 대로(simple and intuitive), ④ 정보를 알기 쉽게(perceptible information), ⑤ 실수에도 안전하게(tolerance for error), ⑥ 적은 노력으로 가능하게(low physical effort), ⑦ 접근과 사용이 편리한 크기와 공간(size and space for approach and use)이다. 이 외에도 내구성과 경제성을 배려하고, 품질과 심미성을 추구하며, 인체와 환경을 배려해야 한다는 세 가지 부칙이 유니버설 디자인에서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자..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디자인과 공공시설물 및 도시설계의 핵심개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광주 유니버설 디자인도시 등을 통해 사회전반적 도시환경과 제도를 장애..연령..국적에 관계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바꾸는 차원까지 확대..적용되고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11년 4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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