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World Heritage)

유네스코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을 발굴..보호..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을 제정하여 세계유산 등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유산에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이 두 가지가 어울린 ‘복합유산’ 3종류가 있으며, ‘세계기록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세계유산협약 가입국은 186개국이며, 세계유산은 전 세계 148개국에 걸쳐 890점(문화유산 689점, 자연유산 176점, 복합유산 25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문화유산 8건(종묘, 창덕궁,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지구 등), 자연유산 1건(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등재되어 있으며, 안동하회마을,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 익산 역사유적지구 등 총 12개 잠정목록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세계기록유산 7건(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동의보감 등)과 인류무형문화유산 8건(종묘제례악, 강강술래, 처용무 등)이 등재되어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10년 5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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