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서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사회적기업육겅법」 제2조 제1호). 영리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데 반해,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하는점에서 영리기업과 큰 차이가 있다. 도시재생사업에서도 사회적기업은 주민들을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일자리에 연결시켜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하여 도시재생의 효가가 지역사회로 이어지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 7월부터 노동부가 주관하여 시행되고 있다. 요구르트 회사인 ‘그라민-다농 컴퍼니’, 레스토랑 ‘리프틴’, 잡지출판 및 판매를 통해 노숙자의 재활을 지원하는 ‘빅이슈’, 가전제품을 재활용하는 프랑스의 ‘앙비’, 저개발국 치료제 개발 및 판매기업 ‘원월드헬쓰’ 등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회적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재활용품을 수거?판매하는 ‘아름다운가게’, 정신지체장애인이 우리밀 과자를 생산하는 ‘위캔’, 폐타이어 등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만든 악기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하는 ‘노리단’, 컴퓨터 재활용 기업 ‘컴윈’, 친환경 건물 청소업체 ‘함께일하는세상’, 장애인 모자생산업체 ‘통천모자’ 등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09년 6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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