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Greenhouse gases)

온실가스란 대기에 존재하는 기체 중에서 지구의 복사열인 적외선을 흡수했다가 다시 지구로 방출하는 특성으로 인해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를 일컫는 말이다온실효과를 보이는 주요 기체는 수증기, CO2(이산화탄소), 메탄산화이질소오존 등이다온실효과에 대한 기여도는 수증기가 약 60%, CO2가 약 25%, 그리고 메탄이 약 7%로 알려져 있으며이 외에도 여러 플루오르 화합물 기체가 비록 농도는 낮지만 온실효과에 기여한다온실가스는 대기 중에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지구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 급증 등 인간 활동에 의한 CO2의 과다배출은 지구온난화현상을 초래하게 되었다대기 중 CO2 농도는 매년 증가하여 산업혁명 이전인 1750년에 비해 35% 이상 증가하였고이러한 추세는 미개발 국가의 산업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1997 UN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는 CO2(탄산가스), 메탄(메테인), 산화이질소(아산화질소), 수소화플루오르화탄소과플루오루화탄소육플루오르화황을 6종의 온실가스로 정하였고현재도 지속적으로 이들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국제적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10년 1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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