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Hypocenter)과 진앙(Epicenter)

진원(震源)은 최초로 지진이 발생한 지구 내부지점을 의미하며, 진앙(震央)은 지진이 발생한 지하의 진원 바로 위에 해당하는 지표상의 지점을 말한다. 진원이란 암석의 파괴가 일어난 지점으로 깊이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실제로 암석의 파괴가 일어난 범위는 수십km 또는 수백km에 달하므로 지진파의 전부가 한 점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할 수 없으며, 지진은 일정한 넓이를 가진 영역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진앙은 진원의 바로 위 지표면의 지점으로서 진앙의 위도, 경도와 진원깊이로 나타낸다. 또한, 공간적 요소로서 진원거리와 진앙거리는 각각 임의의 관측소에서 진원과 진앙까지의 거리를 의미하고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08년 9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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