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필드(Brownfield)

브라운 필드(Brownfield)는 산업구조가 전통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변화하는 재구조화 과정에서 도시지역이나 산업단지 내에 남아 있는 황폐하고 오염된 토지 또는 건물을 의미한다. 기존에 공장용도로 사용되면서 환경적으로 오염되어 방치되었거나 버려진 토지로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브라운 필드는 재개발이 필요한 산업용지를 지칭하는 용어이나, 외국인 직접투자방식에 따라 그린 필드 투자와 브라운 필드 투자 등 두 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그린 필드’ 투자는 인텔이 코스타리카에 설립한 새로운 마이크로칩공장이나, 폭스바겐이 중국에 설립한 조립라인공장 건설처럼 직접적인 생산 라인을 만들기 위한 투자를 말하며, ‘브라운 필드’ 투자는 이미 설립된 회사를 사들이는 방식의 투자를 말한다. 우리나라 외국인 직접투자금액 중 80% 가량이 브라운 필드 투자에 투입되고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09년 2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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