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규모(Richter Magnitude)

리히터 규모는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서, 1935년 미국의 지질학자 찰스 리히터(Charles Richter)가 개발한 지진 규모의 측정 척도를 말한다. 지진계에 기록된 P파(종파)와 S파(횡파)의 최대 진폭에 의해서 결정되며, 규모가 한 단위 증가하면 진폭은 10배 증가함을 나타낸다. 리히터 규모가 8.0 이상이면 건물이 완파, 5.1~6.0이면 건물에 경미한 피해를 입히는 규모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절대적 개념의‘규모(Magnitude)’와 상대적 개념의‘진도(Intensity)’가 사용되고 있는데, ‘규모’는 지진파의 진폭, 주기, 진앙 등을 계산해 산출되고‘진도’는 특정장소에서 감지되는 진동의 세기를 의미하고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08년 9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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