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종단철도(Trans Korean peninsula Railway)

한반도종단철도(Trans Korean peninsula Railway: TKR)는 남북 간 경의선 철도 복원공사(2000년 9월) 시점에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TKR은 남북 간의 경제협력뿐 아니라 대륙 간의 연결로 동아시아의 지하자원과 노동력.자본.기술을 결합시키는 기능과 동북아시아의 경제권 구축하고, 유렵과 아시아의 교역지역을 연결하는 경로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동아시아 연결 철도망은 세 가지로 수도권-두만강(TKR)-브레스트(TSR)와 수도권-신의주(TKR)-울란바토르(TMGR) 브레스트(TSR), 수도권-신의주(TKR)-아라산쿠(TCR)-브레스트(TSR) 노선 등이 있다. 수도권-두만강 시베리아철도 연결 노선은 부산.광양시에서 출발하여 북한의 원산시.청진시.나진시를 경유한 뒤 북한의 국경 역인 두만강역에서 러시아의 하산을 통과한 다음 보스토치니에서 시베리아 철도와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 연장 1만 3,054km이며, 한국과 북한.러시아의 3개국을 통과한다. 수도권-신의주를 오가는 중국횡단철도와 시베리아철도 연결 노선은 한국의 부산.광양시에서 출발하여 서울.개성시.평양시를 거쳐 북한의 국경역인 신의주시에서 중국의 국경역인 단둥[丹東]으로 이어져 중국횡단철도에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 연장 1만 2,091km이며, 한국과 북한.중국.카자흐스탄.러시아 등 5개국을 통과한다. (출처 : 월간 국토 2007년 9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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