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회주택

공동사회주택이란‘Collaborative Housing’의 약어로 이는 1970년대 초에 덴마크에서 시작된 협동을 강조하는 주거형태를 뜻한다. 이는 각 나라마다 또는 학자마다 각기 다르게 명명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지역에서는 이를 코하우징(Co-housing), 커뮤널 하우징(Communal Housing), 또는 코퍼레이티브 하우징(Co-operative housing)이라 칭하며 일본에서는 콜렉티브 하우징(Collective housing)이라 불린다. 이는 현재까지의 일반적인 개별 주택의 형태를 벗어나 공동주택단지의 특성은 유지하되 단지 또는 주거동 내에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공용공간 또는 옥외공간 등의 부가적인 공유시설을 갖춘 주거형태를 말한다. 즉, 이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며 거주자의 자발적인 자치권을 지킨다는 장점과 공동생활로부터 얻을 수 있는 소속감, 공동체의식, 안전성 등의 이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혼합주거 형태라 할 수 있다. 공동사회주택은 공동생활을 통해서 얻게 되는 이러한 이점들 때문에 고령화사회의 노인주거, 맞벌이 또는 독신가구 증가 등 최근의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한 주거형태로 손꼽히고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08년 1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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