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온화(traffic calming)

주거지역 내 생활가로에서 자동차교통에 의한 피해를 감소시킬 목적으로 실시하는 교육, 법령(지침), 공학기술 등의 수단을 통칭하는 용어로서, 독일의 교통계획가 Carmen Hass-Klau가 ‘Verkehrsberuhigung’를 번역하면서 처음 소개되었다(Robert cowan. 2005. 「The dictionary of urbanism」. Streetwise Press. pp402-403). 구체적인 정온화 기법은 교통총량규제와 속도규제방식으로 구분될 수 있다. 유럽의 경우, 주거지역 내 느린 거리를 만들기 위한 여러 수단이 활용되고 있는데 네덜란드와 독일의 본엘프(woonelf)와 영국의 홈존(Home zones) 지정 운영사례가 그 예다. 또한 시애틀에서는 환상교차로나 로터리 등의 도로시설을 적극 도입·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덕수궁 돌담길에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곡선형 도로와 속도방지턱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07년 7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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