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주의(New Urbanism)

미국의 도시가 현재처럼 자동차에 점령당하기 이전의 도시형태, 즉 2차 세계대전 이전의 도시개발형태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축가와 도시설계가들이 중심이 되어 정립한 도시계획 및 설계원리다. 이들이 주장하는 설계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근린의 규모는 근린중심으로부터 경계부까지 반경 1/4마일, 즉 400m 이내에 있어야 한다. 둘째, 중심부에는 광장, 공공녹지, 상징성이 있는 공공건축물과 같은 공공공간을 포함하여야 한다. 셋째, 가로는 보행자에게 편리해야 하고, 격자형 또는 이와 유사한 형태로 상호 연결되어야 한다. 넷째, 대중교통수단은 근린 상호 간 또는 주변지역과 원활히 연계되어야 한다. 다섯째, 공원, 놀이터, 광장과 같은 오픈스페이스들은 지역주민에 대한 접근성이 양호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 스마트성장에서 주장하는 계획원리와 유사하다는 특성이 있으나 특정시설물의 설계나 용도 간의 상호 관계를 설계적 수법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공간적으로 스마트성장보다 작은 규모에서 도시문제에 대해 물리적이고 설계적인 해결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06년 9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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