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대응 종합훈련(CPX : Command Post Exercise)

국가 재난대응 종합훈련(CPX: Command Post Exercise)은 중앙과 지방 그리고 민간단체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총체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종합훈련으로서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행되었다. 이 훈련은 2004년에 제정된‘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제73조 및 동법 시행령 제82조를 근거로 하며,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34개 분야인 유형별 재난대책 17개 분야(풍수해, 방사능, 폭발.대형화재 등)와 주요 재난대책 11개 분야(유.도선안전, 방재기상, 어린이안전 등), 해외 재난대책 6개 분야(건설현장, 진출기업, 관광객 등)에 대한 검증을 훈련목표로 하고 있다. 2004년 9월 대통령과 국무회의에‘훈련계획’을 보고하고, 2005년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첫 훈련을 실시하였다. 금년은 훈련이 처음 실시되는 해이므로 대상범위를 좁혀 23개 부처(청), 16개 시.도, 234개 시.군.구 정도가 참여하여 훈련을 실시하였다. 앞으로는 매년 분야를 바꾸어 실시할 계획이며, 차차 모든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민간NGO 등이 참여하는 국가급 재난대비훈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훈련에 대한 총괄 지휘와 통제는 어느 한 기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재난관리정책 최고 심의기구인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와 집행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이 정한 법정 재난관리 시스템에 의해 훈련이 운영되며, 각 부처 통제관으로 구성된 통제부가 총괄 조정한다. 그러나 훈련의 주관은 모든 재난예방과 대비, 대응 및 복구의 통합 관리임무를 맡고 있는 소방방재청에서 맡고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05년 7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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