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최근 RFID는 우리말로 "무선식별", "전파(자)식별"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원어에 충실하자면 "무선주파수 식별" 이지만 음파·빛·무선(wireless)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전파식별"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RFID tag, RFID chip 등은 "전파식별 태그" 또는 "전자태그", "전자칩"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RFID는 사물에 초소형 칩을 부착하여 사물 및 주변 환경정보를 무선주파수로 전송하고 처리하는 일종의 비접촉식 식별기술이다. RFID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RFID tag와 RFID에 있는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reader 그리고 중간에서 데이터를 전달하는 안테나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판독기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쉽게 정보를 식별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RFID는 전파를 매개로 칩간의 상호인식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일종의 서버로의 터미널 역할을 하게 되고, 이는 네트워크상에서 대상에 대한 존재와 정보를 알리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RFID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바코드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이며, 앞으로 다가올 시공자재시대의 물류·유통·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핵심기술이다. (출처 : 월간 국토 2004년 8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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