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인터넷프로토콜(IPv6)

인터넷 주소의 관리는 IP(Internet Protocol)라는 규정체계를 기반으로 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의 IP버전인 IPv4(Internet protocol Version 4)는 32비트의 주소체계로 약 43억 개까지의 주소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인터넷의 활용분야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질적·양적으로 늘어나는 IP주소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에 심각한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차세대인터넷프로토콜, 즉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은 국제표준화단체인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의 공식 규격으로 개발되었으며, 크게 늘어난 IP 주소공간과 IPv4에 비해 많은 개선점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의 계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IPv6는 128비트 주소 체계로 이루어져있어 43억 개의 4승까지 주소를 관리할 수 있어 인터넷주소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재 IPv4의 한계인 멀티미디어 실시간 처리 및 보안대처능력 부분에 존재하는 기술적·물리적 한계를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유니캐스트(Unicast), 애니캐스트(Anycast), 멀티캐스트(Multicast)의 세 가지 형태로 된 주소에 관한 규칙이 있다. 정보통신부는 현행 인터넷 프로토콜 체계의 주소부족 문제 해결과 인터넷망 고도화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1,885억 원을 투입, 차세대 인터넷망(IPv6)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월간 국토 2004년 8월호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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