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Boosterism(도시선전주의)

도시를 하나의 상품으로 인식하여 도시의 장점을 부각시킨 도시의 이미지를 선전함으로써 기업과 자본, 투자와 관광객, 이주자 및 기타 방문객 등을 도시 내로 유인하고자 도시를 포장하고 선전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도시선전주의는 장소마케팅 전략의 하나로써, 도시마케팅과 유사한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도시선전주의는 도시 또는 특정 장소를 선전하여 도시나 장소의 상품가치, 특히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는 접근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통합, 장소의 판촉과 문화의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복합적인 하나의 목표로 하는 도시마케팅과는 구별된다. 도시선전주의에 대하여 장점만을 부각시키며 도시를 실체와 다르게 과대포장 한다는 등의 윤리적인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언론사가 사옥이 있는 도심지의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하여 신문지면을 도시선전의 도구로 사용하였다하여 저널리즘의 윤리에 대하여 심각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많은 세계의 도시들이 인터넷상의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도시를 선전하는데, 이를 Web Boosterism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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