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구

경제특별구역은 국내 여타지역에서 적용되지 않는 정책수단을 통하여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각종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국제무역, 자본, 기술의 유치를 통해 경제발전과 경제구조조정을 촉진하는 제한된 범위의 지역이다. 경제특구에서는 무역, 물류, 환적, 제조, 가공, 업무, 정보처리 등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진다. 경제특구의 기원은 1547년 지중해 연안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인 Florence를 무관세 자유항으로 지정하면서 출발하였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모두 850개 이상의 수출가공지구, 자유무역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경제특구가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의 개도국에 이르기까지 70개국 이상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중국의 각종 경제특구, 말레이시아의 MSC, 멕시코의 마킬라도라, 홍콩과 싱가포르의 자유항 등은 모두 경제특구의 범주에 든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출자유지역의 명칭과 기능을 변경한 자유무역지역, 최근 도입된 관세자유지역과 국제자유도시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수도권과 지방에 5개의 경제특구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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