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열차 (double deck coaches)

문자 그대로 2층 구조를 가진 열차이며, 용량을 증대시켜 차내 혼잡률을 낮추고, 플랫홈의 길이가 짧은 역에서 여객의 승하차를 빠르게 도와 주며, 장거리 통행자에게 편안한 여행을 보장해 주기 위해 도입되었다. 파리의 생 라자르(St. Lazare)역~베르사이유, 네덜란드의 헤이그~암스테르담 구간에 2층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한 예로 독일의 Talbot사에서 1984년부터 제작한 2층 열차 DDM급은 1량의 길이가 26.4m이며 5~7량을 달고, 최고 시속 14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승객의 승하차가 쉽도록 출입문이 넓다. 보통 1층에 64석, 2층에 68석이 있는데, 최근에는 1층에 자전거를 둘 수 있도록 좌석을 치운 열차도 개발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2층 열차가 운행되기 위해서는 기존선로의 시설을 개선(고가시설물의 높이 조정)해야 한다(http://mercurio.iet.unipi.it/ns/dd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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