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신탁(REITs·릿츠)

릿츠는 기본적으로 뮤추얼펀드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운영회사나 투자대상 주주구성 요건등이 다르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뮤추얼펀드는 증권이나 채권에 분산투자되고 있지만 릿츠는 부동산이나 주택저당증권(MBS)에 투자하게 된다. 또 미국의 경우 릿츠는 자본금 등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설립이 가능하다. 특히 뮤추얼펀드나 연·기금 은행 보험회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투자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반면 뮤추얼펀드는 국내의 경우 증권회사나 투신사에서 설립해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아울러 뮤추얼펀드는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에 상한이 없고 하한만 정해져 있지만 릿츠는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게 통례다. 특히 국내의 경우 과거처럼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할 경우 또다른 투기붐을 조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입법과정에서도 일정액 이상 투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