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세권의 공간·기능적 중요도는 커지는 반면, 물리적 쇠퇴는 심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개발 사업의 추진이 어려운 실정

- 역세권 개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구, 산업, 도시 밀도, 기반시설, 쇠퇴 수준 등 도시계획적 현황 파악을 위한 기초데이터 구축이 중요

■ 대전역 역세권은 도시 평균보다 낮은 실현용적률로 도시밀도 관리 차원에서 역세권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
- 비교적 잘 정비된 기반시설과 신도심 대비 1/3 수준의 공시지가로 사업성 확보는 용이한 편
- 과거부터 집약된 산업기능으로 대전시 내에서도 경제적 파급력이 높음

■ 낮은 인구 밀도와 높은 노후건축물 비율로 인한 도시 활력 저하, 물리적 쇠퇴 가속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필요
- 대전역 역세권은 물리적 쇠퇴가 심각함에도 기반시설 정비가 비교적 양호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상업지역이 집중됨에도 저밀도의 토지이용으로 도시밀도 관리 측면의 이점이 높음
- 종국에는 고속철도역이 가진 잠재적 파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중교통과 보행 중심의 고밀도 복합개발을 민간참여의 형태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됨

■ 이 연구는 대전역 역세권(반경 1km)이라는 임의 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여건을 살펴보기 위해, 도로율(%), 실현용적률(%), 인구밀도(인/), 인구대비 사업체 비율(%), 인구대비 종사자 비율(%), 노후건축물 비율(%), 공시지가(원) 등 6가지의 지표값을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여 제시하였음
- 첫째, 공간정보시스템(GIS)를 활용하여 역세권 사업 외에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임의 구역에 활용 가능한 지표 산출 방법론을 제시하였음
- 둘째, 대전역 역세권을 대상으로 정량적 지표를 제시하고 대전시의 읍·면·동과 비교하여 사업 여건을 객관적으로 분석·제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