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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도시·군기본계획 제도 개편 포럼 개최

  • 등록일2025-03-21
  • 조회수372

제3회 도시·군기본계획 제도 개편 포럼 개최


 

일 시 ㅣ 2025.3.21.(금)

장 소 ㅣ 대구정책연구원 대회의실



국토연구원(원장 심교언)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3월 21일(금) 중앙정부, 지자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 국책연구원, 지역연구원 등 도시·군기본계획 제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3회 도시·군기본계획 제도 개편 포럼’을 개최했다. 제1회는 수도권, 제2회는 충청권 개최에 이어 이번 전문가 포럼은 대구·경북권에서 개최하는 제3회째 행사이다.


본 포럼은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지역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도시정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계획 수립 기준 마련을 위해, 당면한 도시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전반적인 도시기본계획 체계 개편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슈 대응형 전략계획으로 전환에 따른 제도 개정안의 합의 도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본 포럼에는 정진훈 도시정책과장(국토교통부), 최봉문 회장(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민병룡 도시계획과장(대구광역시), 김철영 교수(영남대학교), 최영은 연구위원(대구정책연구원), 임성호 연구위원(경북연구원), 이승우((주)국토비전컨설팅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도시·군기본계획 제도 개편(안)’을 주제로 하는 윤정재 부연구위원(국토연구원)의 발제 이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 개정(안)의 적정성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면적인 제도의 체계 개편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지자체의 실행 역량, 지자체의 당면 문제 등 필요한 주요 논점을 중심으로 90분 이상의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지역에서 실무를 수행하는 현장의 생생하고도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슈 대응형이라는 개편 방향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졌던 이전 포럼과 달리, 부담 경감, 규제 완화, 가이드라인 제시 등 구체적인 지역의 요구사항을 수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