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8개 구간 고속국도 추진

  • 작성일2005-03-31
  • 조회수314
'ㅁ'자형 고속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함양~울산▶목포~광양▶상주~영덕▶부산~울산▶울산~포항▶주문진~속초▶동해~삼척▶서울~춘천 등 8개 구간에 고속국도 건설이 추진된다. 또 동서 횡축으로는 ▶대전~당진▶무안~광주▶평택~음성▶춘천~양양▶음성~충주▶충주~제천 등 6개 구간의 간선도로망이 완성된다. 국도 38호, 31호, 44호, 19호, 7호 등의 병목구간을 확장하는 공사도 올해 마무리한다. 또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해 통일전망대와 군사분계선 사이 4km 구간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한다. 현재 공사 중인 강원도 거진과 통일전망대 간 철도.도로 공사도 올해 완공된다. 산업자원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2005년 국가 균형발전 시행계획'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투자계획은 총 13조2164억원이고 지방정부의 투자계획은 총 3조9310억원이다. 다음은 주요 사업 내용. ◆지방 지원=올해 6만5000여 개 지방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조원 규모의 창업 및 경영안정용 대출에 대한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기술거래소를 통해 올해 전국에서 100개의 예비 창업자를 뽑아 1년 동안 시제품 개발자금, 정보, 시설 등을 지원한다. 지방의 미분양.미개발 산업단지 7곳 33만 평을 정부가 사들인 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이나 지방 기업에 임대산업단지로 공급한다. 경남 김해시에 2만평 규모의 화훼 수출단지를 조성한다.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이 수산물 전문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전남 장흥군 회진면 대리 앞바다에 해양 낚시공원이 조성된다. ◆인력 개발=수도권 밖의 103개 전문대생 2500명을 대상으로 월 80시간씩 학교 도서관이나 창업보육센터.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일하면 월 40만원씩 장학금을 준다. 전국에서 전문대생 330명을 뽑아 4개월 동안 외국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준다. 청년 실업자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2개월, 중소기업 현장에서 3개월 동안 연수를 받으면 첫 2개월 동안은 월 30만원, 이후 3개월 동안은 월 50만원씩 수당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