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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노후주거지 정비방향 국제세미나 개최

  • 작성일2025-11-17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4,726

"국토연구원, 노후주거지 정비방향 국제세미나" 개최


- 노후주거지.' 사랑 중심 재생'으로 전환해야 -



□ 국토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수)은 14일 서울 포스코타워 이벤트홀에서 『노후주거지 정비방향 국제세미나: 도시의 미래, 원도심에서 시작하다』를 개최하고, 도시 확장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도시의 내적 성숙과 사람 중심의 재생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논의했다.


□ 개회사에서 김명수 원장직무대행은 “노후 저층주거지는 단순한 정비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와 공동체의 역사가 축적된 중요한 자산”이라며, 해외 주요 도시의 재생 경험과 한국의 정책적 고민을 연결해 미래 전략을 모색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페인·영국·한국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축적해온 노후주거지 재생 경험을 공유했으며, 방식은 다르지만 모두가 ‘주민의 삶·공공성·공동체 회복’을 중심에 둔 재생이라는 공통된 방향성을 보여주었다.

 ○ 스페인: 블록 단위 공공공간 중심의 노후주거지 기능 회복을 위한 공공공간 기능 재편

  - 하비에르 마틸라 아얄라 교수(카탈루냐 공과대학)*는 바르셀로나의 ‘슈퍼블록(súperilles)’ 정책을 소개하며, 공공공간 개선과 보행환경 향상이 도시의 품격과 회복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임을 설명했다.

  * 카탈루냐 공과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 바르셀로나 IMB 강사, Territoris XLM 공동창립자, 바르셀로나 수석건축가

 ○ 영국: 주민주도 모델을 통한 노후주거지 새로운 정비 모델

  - 닐 머피 이사(영국 TOWN 창립이사)*는 노후주거지에서 코하우징과 커뮤니티 랜드 트러스트(CLT) 등 주민이 직접 도시변화를 이끄는 모델을 제시하며, 도시재생은 “주민 공동체가 스스로 형성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 TOWN 창립이사, 도시학회 정회원, 굿홈즈얼라이언스 이사회 구성원

  ○ 한국: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전략

  - 박정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노후주거지가 저층주택 밀집과 기반시설 부족 등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진단하고, 맞춤형 종합관리전략, 생활기반시설 확충, 순환형 임대주택, 금융·현장 지원 강화 등 정책 중심의 지원체계를 제안했다.


□ 국토연구원은 이번 국제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의 노후주거지 정비 정책이 공공성, 포용성, 지속가능성을 모두 담아낼 수 있도록 정책 연구와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국내외 사례의 지혜가 서로 공유되는 가운데 한국의 노후주거지 재생이 새로운 도시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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