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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눈물 (호남고속철 다시생각해 주세요)

  • 작성일2005-12-23
  • 조회수5,686
박정희 정권시절 호남고속도로가 당초에는 대전-목포 였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대전-광주로 변경되었다. 이로인하여 목포는 박정희 정권에게 첫번째 죽임을 당하였다 이유는 대선 라이벌인 김대중의 정치기반인 목포를 희생양으로 보고 악행을 저질렀다. 이와는 다르게 당시 시골 읍정도의 이름없는 구미가 단지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고속도로 노선을 바꾸면서 까지 특혜를 보았다.. 이러한 만행이 또다시 노무현 정권에 의하여 또다시 자행되려고 하고 있다. 이왕 고속철도 노선을 만들려면 동시에 해야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현정권은 또다시 목포를 두번째 죽이려고 하고 있다.. 분명 정권이 바뀌면 광주-목포구간은 백지화될 공산이 크다. 왜냐면 그때가 되면 안그래도 호남선 고속철이 적자에 허덕이고 엄청난 손실을 볼께 불보듯 한데 차기정권이 이를 그냥 놔둘리 없다. 그렇게 된다면 호남선고속철은 또다시 대전-광주노선으로 결말이 되고 목포는 낙동강 오리알이 될 공산이 크다. 현 참여정부는 과거의 만행을 되풀이 해서는 안되도록 노력해 주십시요.. 그리고 현재 분기역 예정인 오송역이 아닌 직선거리의 분기역으로 다시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호남 사람들이 봉인가요? 가까운 거리를 횡~하고 돌아가면서 시간낭비, 돈낭비, 그리고 호남선 주요고객인 호남지역민들이 싫어하는 분기역을 어거지로 강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왕 호남선고속철을 만들려면 이딴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고속철이 될려면 지역민들의 의견이 가장중요합니다. 그리고 목포지역을 과거 정치적인 보복으로 죽였지만 이제는 살려주셔서 과거의 잘못을 용서 받으시고 지지도 받으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적자보는 것인데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시겠습니까? 국토연구원 관계자 여러분들 보세요. 목포는 아직도 눌물을 흘리고 있는 도시입니다. 2년후면 정권이 바뀌고 그때는 반드시 호남고속철이 과거 박정희 시절처럼 제2의 악몽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愚는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박정희의 정치망령이 연구ㅡ원에도 살아 있나보군요.. 목포는 박정희 정권의 정치적인 만행으로 수십년간 죽어있었고 또한 이로인하여 도시발전의 천문학적인 기회비용이 사라져서 저주받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만행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럼 지켜보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실망시키는 것은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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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