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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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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외국인 이주노동자 체류실태와 지역정착 방안 연구
생산가능인구의 절대적 감소,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이주노동자 도입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등장했다. 유희연 부연구위원이 수행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외국인 이주노동자 체류실태와 지역정착 방안 연구」는 인구감소지역 내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지역사회 체류실태를 파악하고, 지역정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유희연: 지방시대위원회 파견근무(’20~’22년) 당시,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 정책이 저출산이나 청년인구를 중심으로만 접근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연구원 복귀 후 연구 제안할 당시, 마침 정부도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확대하고 있었다. 이에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인구감소지역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유희연: 통계청·법무부의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는 매년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체류실태 관련 정보를 매년 전국 단위로 제공하나, 조사결과가 광역 단위로만 공개되어 실제 지역이민정책의 주요 추진주체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정책수립에 직접 활용하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내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유치·정착·통합 관련 정책의 주요 추진주체인 지방자치단체가 실질적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유희연: 본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지향(field-oriented) 연구라는 점이다. 사례조사 지역인 영암군, 논산시, 밀양시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관계자들을 만나 진행한 면담들이 모두 기억에 남는다. 비닐하우스, 공장, 기숙사, 시장 등 그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삶의 이야기를 듣고자 노력했다. 때로는 시간이 지체되어 기차 시간을 맞추기 위해 목포역, 밀양역으로 아슬아슬하게 돌아가던 순간들도 인상 깊게 남아있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유희연: 가장 보람 있었던 점은 정책적 관심이 부족했던 인구감소지역 내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사례지역 이외의 인구감소지역까지는 조사 범위가 확장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유희연: 외국인 이주노동자 역시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하므로,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에 대한 사례조사가 필요하다. 또한 외국인 지역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내국인)의 수용성이 핵심 요소이므로 향후 이를 중심으로 한 후속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유희연 부연구위원은 이화여대 지리교육과에서 인문·사회지리를 전공하였으며,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에 재직 중이다. 지방시대위원회 정책연구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국토 및 지역계획, 도시지리 등이다.
등록일 2025-12-01
연구원소식 > 우수보고서 소개
자연보전권역 내 연접개발 제한제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유현아 부연구위원이 수행한 「자연보전권역 내 연접개발 제한제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제6조에 따른 자연보전권역 내 ‘연접개발 제한제도’의 실효성과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제도의 타당성 및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자연보전권역 내 ‘연접개발 제한제도’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정책으로서 수질보전과 난개발 방지를 위한 핵심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제도 운용상의 모호한 기준, 반복 민원, 현장 적용의 어려움 등 여러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2024년 말로 예정된 지침의 재검토 기한 도래에 따라, 제도의 타당성 평가 및 개선방안 도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실제 제도 운용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제도의 합리화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기획하게 되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연구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핵심 관리 수단 중 하나인 ‘연접개발 제한제도’에 대해 체계적인 실태조사와 제도 운용 평가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장 담당자의 면담과 사례분석을 통해 지침 적용의 애로사항을 실증적으로 드러냈으며, 수질보전이라는 제도 목적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정비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비시가화지역의 체계적 관리방안 수립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실질적 정책성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연구 수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각 지자체 실무 담당자분들과의 면담 과정이었다. 도로로 인한 구분 여부, 산지나 농지로 인한 이격 판정 등 매우 세부적인 사례들을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이 존재했고, 실무자 간의 혼선도 컸다. 심지어 동일 지침을 두고도 해석 방식이 달라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규제의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안에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했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가장 보람 있었던 점은, 연접개발 제도의 실질적인 운용 현황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정책적으로 공론화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수질보전이라는 제도 본연의 목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규제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현장 사례의 수집 범위나 공간분석이 보다 확장될 수 있었다면 제안의 정합성과 설득력이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는 점이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이번 연구가 연접개발 제도의 일부 측면에 집중하였다면, 앞으로는 자연보전권역 전체의 공간관리 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환경규제와 산업입지, 주거수요가 충돌하고 있다는 점에서 균형적 해법을 마련하는 연구, 즉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의 공존 전략’에 관한 후속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 더불어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유사한 개념의 연접규제가 존재하는지 살펴보고, 국가적 차원의 토지이용 규제 체계 개선방안 연구로 확장해 보고 싶다. 유현아 부연구위원은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부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도시지리, 지역계획 및 정책, 수도권 등이다.
등록일 2025-07-07
연구원소식 > 보도자료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 방안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 방안" 국토硏, 국토정책Brief 제1004호 □ 10대 청소년 자살률은 2013년 4.9에서 2022년 7.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의 자살예방정책은 청소년 특성에 맞춰 구체화되어 있지 않고, 청소년 대상의 자살예방사업은 부재 ◦ 개인 및 지역 수준의 자살결정요인 분석 결과, 청소년 자살생각에는 학교폭력이나 가정환경 등의 개인 수준 변수가 큰 영향을 미치나, 주변 지역으로의 연결성이 높을수록, 지역 내 편익시설과 녹지가 풍부하게 공급될수록 자살생각을 경감할 수 있음을 확인 □ 국토연구원(원장 심교언) 도시재생·정비연구센터 이진희 연구위원과 연구진은 국토정책 Brief 제1004호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방안”을 통해 물리적 영역에서 청소년 자살의 위험요인을 완화하고 보호요인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였다. □ 현장 전문가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 심층면담을 진행하여 청소년 전용공간, 공원·녹지, 학교 내외부 등 청소년 자살과 관련된 도시환경 요인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정량분석으로 검토 ◦ 도출된 도시환경 요인에 대한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와 정책적 시사점을 토대로 현행 법령과 관련 정책, 사업 등에 적용가능한 청소년 자살예방방안을 제안 □ 이진희 연구위원과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도시정책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중앙정부의 국비지원사업을 통하여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여가활동과 상담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하되, 중앙정부가 청소년 선호에 맞는 전용공간 구성 가이드라인을 작성하여 배포 ◦ (청소년 공원·녹지 이용 활성화)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학교 주변 등 청소년 수요가 많은 곳에 신규 공원·녹지를 확충하거나, 청소년 친화적 공원평가 체크리스트와 공원·녹지 조성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기존 공원·녹지를 평가하여 청소년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 ◦ (학교 내부 및 주변 공간개선) 학교 환경적 위험요인 예방을 위해 학교 내부공간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편안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 주변 공간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보완
등록일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