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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한국판 뉴딜 토론회 개최

  • 등록일2020-06-02
  • 조회수8170

​​​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한국판 뉴딜 토론회 개최


일    시 ㅣ 2020년 5월 27일(수) 14:00

장    소 ㅣ 포스트타워 대회의실​

주    제 ㅣ 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한국판 뉴딜


국토연구원은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KDI국제정책대학원과 5월 27일 오후 2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한국판 뉴딜’을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한국판 뉴딜’을 시행하기 전,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주목받는 건출물 그린 리모델링의 현황을 진단하고, 일자리 및 신성장 동력 창출, 민간투자 유도를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한국판 뉴딜 토론회 개최


토론회에서는 먼저 노후 공공건축물 제로모델링 확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공공임대주택의 선제적 투자와 그린리모델링 민간시장의 조성, 건물 에너지 효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변창흠 사장은 “건축물 그린뉴딜은 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경제성장, 나아가 에너지 빈곤 완화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은 “지난해 시작된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등 전환적 뉴딜에 관한 논의가 지금의 한국판 뉴딜의 초석이 되었으며, 그린뉴딜의 실행전략으로 그린리모델링을 논의하는 오늘의 토론회가 한국판 뉴딜의 튼튼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연구원 이후빈 책임연구원은 “기후변화 시대에 높은 사회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그린리모델링은 시장이 자율적으로 활성화되지 않는 시장실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이어서 민간시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이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정책을 통해 에너지진단업 등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산업의 노동력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KDI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원장이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김병권 소장,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 서울특별시 김성보 주택기획관,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 포스코건설 정진석 부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