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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연구본부 전문가 특강' 개최

  • 등록일2019-01-30
  • 조회수14140

'도시연구본부 전문가 특강' 개최


일시|2019년 1월 28일(월)
장소|국토연구원 3층 대회의실
주제|포용성의 개념과 도시계획에 주는 함의, 앞으로의 방향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는 지난 1월 28일(월) 국토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연구본부 전문가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날 특강은 서울시립대학교 서순탁 교수의 ‘포용적 도시계획(Inclusive Planning)’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서순탁 교수는 포용성의 개념과 도시계획에 주는 함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특강에 참석한 원내 각 연구자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와 소견에 따라 폭넓게 의견을 개진하였다. 특히 실제 도시계획 현장에서 ‘포용성’ 개념 적용 방식과 포용적 정책 대상의 범위 설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공익’, ‘사회적 가치’, ‘재분배정책’등 유사 용어와의 차이점이나 한국의 불평등도 평가, 교통약자 배려 정책과 포용적 계획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다양하고 활발한 논의를 바탕으로 서순탁 교수는 포용적 도시계획을 ‘사회통합적’ 도시계획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고 과정(계획 수립에 참여)과 결과(분배의 정의 실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며, 결국은 사회적 자본의 한 요소로 사회의 역량과 관련되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도시연구본부 전문가 특강' 개최


이후 간담회에서는 얼마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으로 선출된 서순탁 교수의 국토연구원 근무 경험과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대학 운영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순탁 교수는 앞으로는 분야별 전문성과 모형에 기초한 개별적 연구보다는 빅데이터 등 기술발달에 따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연구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따라서 대학 내에 관련 연구소 신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립대학교와 국토연구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을 모색하기로 하는 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날 특강에는 강현수 원장, 이용우 선임연구위원, 김선희 선임연구위원, 김명수 도시연구본부장, 변필성 지역경제연구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였다.


'도시연구본부 전문가 특강' 개최